광양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시가지의 빠른 배수를 유도하고 역류를 방지하기 위하여 우수받이 퇴적물 준설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 등 재해경보 발령 시 도로과 전 직원과 관내 대행업체, 준설업체 등을 동원해 상습침수지역, 우수받이 뚜껑 개방, 배수불량 등의 대상지를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집중점검 결과 시가지 우수받이 안에는 계속 쌓인 쓰레기 및 토사와 최근 가로수 낙엽 등으로 인하여 배수가 불량한 원인을 학인하고 관내 약 300개소의 우수받이내의 퇴적토와 이물질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준설작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와 겨울철 강설시 제설작업 등으로 인한 배수가 원활해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도로 우수받이는 빗물이 빠져나가는 중요한 통로로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필요해 1년에 2회씩 주기적으로 준설 관리하고 있다"라며 "우천 또는 강설시 우수의 역류와 침수시 빠른 대응으로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악취 발생 등으로 덮어놓은 집수정 뚜껑 위 고무판을 강설 시 배수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제거하고 우수관로 막힘 방지를 위해 우수 집수정 주변의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침수예방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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