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로 인한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계량기 동파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며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한 계량기 보온덮개 설치와 행동요령 등을 요금고지서, 전단지, 시내버스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 강화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신속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해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며 상습 동파지역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취약지역 관리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1∼2월에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감안, 이 시기를 동파방지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동파 방지 대응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동파로 피해를 보는 가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재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한파주의보 경보 발령 시 계량기 보온 여부를 확인하고 밤사이 또는 장시간 외출 시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받아서 사용하면 동파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수도계량기 동결 및 동파가 발생했을 경우 상수도사업본부 계량기실(043-252-5732)로 연락주시면 신속히 교체·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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