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물산업 관련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기업체, 학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 및 수자원 관리와 연계한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새로운 상하수도 관리 방안과 수처리 선진기술을 경북도의 수질관리 정책에 접목해 물산업을 활성화하고 경북의 청정수질과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물산업 육성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환경부, (사)경북환경포럼,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관련 기관과 KIST 및 지역대학교 등 학계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한 경상북도의 특화된 물산업육성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했다.

상하수도 시설 관리기술과 녹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식수공급 시스템 구축방안 등 다양한 수질과 수자원 관리 기술을 경북도의 물산업 육성시책에 접목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지역은 풍부한 수자원, 연구기관 및 인적자원, 수처리 소재산업과 IT산업이 집적되어 물산업 육성의 최적지다"고 밝히면서 "이날 참석자들에게 심포지엄을 통해 특화되고 선진화된 수질 및 수자원 관리 방안을 물산업과 연계 발전시켜 물산업이 미래 경북을 이끌어가는 신성장 동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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