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시민에게 깨끗한 수질의 수돗물을 원활히 공급하고자 국가정책과제중 하나인 '막여과 정수처리공정 및 조류 대응 막여과 공정 운영기술개발을 통한 수원시 막여과 정수처리 공정도입 연구과제'를 성균관대학교 김형수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효율 막여과 정수처리 시스템개발, IT기술을 접목한 R&D센터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조류 및 미생물 막오염 제어를 위한 염세정 방법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해 2016년 11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현재까지 성균관대학교 수자원학과 연구진과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생산과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IT기반의 막여과 정수처리공정 기술 개발 및 조류 대응 막여과 공정의 운영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 기존 정수처리 공정보다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시는 국산 분리막의 성능을 평가함은 물론 시설개량을 통하여 에너지 및 화학약품 사용을 줄이며 친환경적인 기술을 확보하였다. 또한 환경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멤브레인 R&D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와 물산업 클러스터 운영을 위한 기초 연구에 협력하여 수원시의 용수공급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연구를 통해 국내 분리막 제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아직 시작단계인 국내 물시장의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의 막여과 정수처리공정의 도입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고품질의 수돗물을 수원시민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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