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김재규)은 해상국립공원 내 주요 도서지역의 자연자원 유출과 불법행위 예방을 통한 적극적인 관리와 지역주민과의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해상공원 도서지역 자원보호단’을 발족,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하는 자원보호단은 한려해상, 다도해해상, 태안해안 국립공원의 유인도 115개, 무인도 446개 등 총 561개 도서 중 3개 공원의 주요 28개 도서(46개 마을)에서 71명이 4월부터 12월까지 자원보호 활동을 실시한다.


도서지역 이장, 어촌계장, 청년회장으로 구성된 자원보호단은 수목 및 몽돌 등 자연자원 유출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 산불 감시예방 순찰, 국립공원 관련 정책 및 홍보내용 전파 등의 활동을 한다. 무급으로 시범 운영되며 활동실적에 따라 2007년부터 주요 도서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자원관리팀 박기환 팀장은“자원보호단의 활동에 따른 해상공원의 불법행위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와 공감대 형성을 통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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