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낙동강 조류발생에도 김해 수돗물 안전

 


올봄부터 낙동강유역의 적은 강우량과 고온으로 7월 7일 17시에 창녕함안보(김해시 취수지점 상류 44km지점)에서 남조류 72,269개체 수에 조류농도가56ppb(mg/㎥)로 나타나 '조류경보'가 발령되었다.

조류경보발령에 따라 김해시에서는 생림면 마사리에 위치한 창암취수장 원수에서의 조류농도는 7월 6일 현재 32,620개체 수(cells/mL)에 조류농도(ch-a)는 23mg/㎥ 나타났으나, 정수 처리 후 수돗물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해시에서는 기 수립된 조류 발생에 대비한 취·정수장 대응방안에 따라 전·후오존을 통한 조류에서 기인하는 냄새 유발물질을 산화 분해하고 입상활성탄여과 공정을 통해 흡착제거시키고 있으며 원수에서는 냄새유발물질이 검출되고는 있으나 고도정수처리 과정을 거친 정수에서의 냄새유발물질인 2-MIB와 조류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LR은 전혀 검출되지 않고 있다.

김해시 수돗물 원수는 낙동강 고수부지에서 30m 이상 떨어진 유속이 빠른 강 중심부에 위치한 취수탑의 수면에서 1.5m 아래의 취수구를 통해 취수하고 있어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기 개발된 강변여과수를 낙동강표류수대비 12∼16% 정도 혼합하여 유입시키고 있어 상류 조류발생 시 타 취·정수장보다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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