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18년까지 218억원 들여 하수관거 정비

 양산시는 오는 2018년까지 모두 218억 원을 들여 하수관거 40.4㎞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유입 수질 확보와 양산천 수질 보전을 위한 하수관거 사업은 모두 4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동면 다방(호포) 처리분구는 2017년까지 총 47억여 원을 들여 하수관거 5.6㎞, 하북면 용연·신평처리분구는 2016년까지 총 72억여 원을 들여 하수관거 16.5㎞를 정비한다. 원동면 신주처리분구는 이달 착공해 내년까지 6억여 원을 들여 하수관거 1.8㎞를 정비한다. 상북면 상삼처리분구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2018년 준공한다.

양산 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은 2006년 기준 85%에 그쳤다. 이에 시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거 정비를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출발, 10년을 넘기면서 도심 하수도 보급률 100%를 달성했다. 양산 지역 하수도 보급률을 95%로 끌어올린 것이다. 이는 전국 평균 하수도보급률 92%를 웃도는 성과다. 시는 농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보급률 100%를 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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