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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만난 한라산

 

지난 6월 3일과 7월 14일 2회에 걸쳐 한라산을 등반했다. 2011년 2월 17일 한라산 겨울산행을 한 후, 4년 4개월만에 다시 찾은 것이다.

한라산의 겨울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봉우리 설경과 구상나무 고목에 내린 상고대가 환상적이었지만, 여름철에 만난 한라산도 먼지 한 점 없는 파란하늘과 푸른 숲도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웠다.

특히, 제9호 태풍 ‘찬홈’ 영향으로 지난 7월 11∼12일 제주도 한라산에는 무려 1,500mm의 비가 내려 백록담에는 오래간만에 물이 가득 차 있었다. 

[글·사진= 배철민 편집국장]

▲ 2015년 7월 14일의 한라산 백록담 모습. 제9호 태풍 ‘찬홈’ 영향으로 지난 7월 11∼12일 제주도 한라산에는 무려 1,500mm의 비가 내려 백록담에는 오래간만에 물이 가득 차 있다.
 
 
▲ 구상나무 고목.
▲ 본지 배철민 편집국장.
 
▲ 한라산 정상 부근의 구상나무 군락지.
▲ 한라산 정상 바로 밑 1천920m 위치한 최대 난코스 계단. 마치 계단이 하늘과 맞다은 느낌을 준다.
▲ 한라산정상에서 바라본 서귀포시내. 능선에는 진달래꽃이 피어 있다. (6월 3일 촬영)
▲ 진달래밭 대피소의 전력 공급을 위해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워터저널』 2015년 8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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