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박영일 남해군수, 적조 발생 현장 방문
남면 유구 해역 적조 발생 현장 찾아

 

박영일 남해군수가 관내 해역에 유해성 적조가 발생함에 따라 7일 오후 남면 유구 해역의 적조 발생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박 군수는 적조 발생 해역을 두루 살피고 방제 작업에 여념이 없는 어업인과 관계공무원을 격려했다.

특히 관계공무원에게 적조로 인한 어장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장비를 총동원, 적조방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으며 어업인들에게는 산소공급시설 가동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적조장비 추가 제작과 기존 장비를 보완하는 등 적조 방제를 위한 만반의 사전 대비를 바탕으로 이번 적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해수황토살포기 2대와 소형황토살포기 1대를 방제 작업에 투입했으며 황토 625톤을 임시 적치하고 적조 발생 직전 긴급방류 질병검사를 의뢰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조량 증가 등으로 적조 발생 해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이고 신속한 적조 방제 체제를 유지해 어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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