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현북~현남 미보급 지역에 수돗물 공급
 

 
양양군 2017년까지 현북~현남 지방 상수도 미 보급 지역에 대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현남면 포매리, 견불리, 북분리와 현북면 원일전리, 어성전리, 잔교리 등에 1일 1,500㎥의 수돗물을 공급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현북~현남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급·배수관로 23.89㎞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9월 포매리, 견불리에 수돗물을 우선 공급하며 10월에는 북분리 상수도 급·배수관로 4㎞를 추가로 완료하고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 간이상수도에 의존하던 200여 세대에 대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먹는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로 정주여건 향상과 한해·가뭄 등 기상재해 발생시 농작물 보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는 2017년 이후는 일부 고지대 및 산간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의 각 가정까지 상수도가 공급될 전망이다.
 
박청규 상수도담당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은 지역개발의 기본으로 산간지역 등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완벽한 상수도 급수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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