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장 계측제어설비 국산화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도정수처리 감시제어시스템 구축과 관련, 송촌정수장 계측제어설비를 일본산 제품에서 국산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지난 8월 10일 밝혔다.
 
이번 국산제품 교체는 기존 설치된 일본제품이 DCS(폐쇄형시스템)으로, 하위 시스템과 호환이 어렵고 초기 투자비와 유지비의 과다 소요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더구나 일본제품의 경우 독점 판매로 부품조달이 어려운 데다 장애발생 시 신속한 A/S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일본제품에서 국산 PLC방식(개방형시스템)으로 교체할 경우 1500만원 가량 사업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타 시도에서도 국산 개방형시스템을 사용해 검증이 된 만큼 앞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 전면 도입과 연계해 계측제어 설비를 일본산에서 국산으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송촌정수장 계측제어설비 구축사업은 사업비 10억3800만 원을 들여 201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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