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하수도 분야 국비 87억원 추가 확보

 
경남 거제시가 최근 하수도 분야 국비 87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의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거제시는 최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거제지역 하수도사업에 국비 87억원을 확보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장승포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당초 올해 본예산에 109억원이 배정된 후 이번 추경에서 36억원이 증액돼 총 145억원을 확보했다.

사등면 공공하수처리장 건설사업도 올해 본예산 188억원만 반영됐으나 추경에서 3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사등면 하수관거 정비사업도 본예산 대비 19억원이 늘어난 11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시는 총사업비 중 87%를 확보한 장승포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SOC 분야는 우선해서 추진돼야 하지만 항상 사업비 확보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도시기반 정비를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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