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을지훈련 상수도시설 테러공격 통합작전 시행

     
 가평군은 2015 을지연습 기간 중 8월 18일 상수도사업소에서 먹는 물 공급 시설의 핵심인 상수도시설에 거동수상자가 침투해 독가스를 살포하고 테러를 자행하는 등 사회적 공포를 일으킨 상황이 민·관·군·경·소방합동으로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상수도시설에 대한 테러 대응력을 검증하기 위해 독가스를 살포하고 폭발물을 투척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전개돼 대테러대응 능력을 구축했다.

민. 관. 경. 소방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훈련은 초동조치와 사상자구호, 예상도주로 차단, 격멸 순으로 진행돼 복합재난대피 및 위기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60여 분간 경찰 기동타격대, 군(軍)5분 전투대기 부대, 화생방요원 등 신속대응 팀과 화생방 제독차. 헬기. 구급차 등 11종 30여대가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특히 통합방위역량을 결집해 비상사태 시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훈련을 참관해 우리의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점검하며 안보의식을 다졌다.

이와 함께 19일 오후 2시부터 가평읍 전역에서 20분간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긴급차량 기동, 주민대피 훈련 등 체험식 훈련이 전개된다.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되는 한편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민방위대원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 우측 정차한 후 시동을 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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