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지향하고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보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1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제7회 부산녹색환경상(대상 1, 본상 3)과 환경보전유공자(20명)에 대한 시상 및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들의 성공사례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동안 시에서는 기념 세미나·포럼을 비롯하여 전시회·공모전 및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환경행사가 전개되며, 자치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행사를 추진 할 예정이다.


먼저 기념 세미나 및 포럼으로는 △낙동강하류 상수원 보호를 위한 심포지엄(13일 14:00 시청 12층 국제회의실), △에코스쿨 만들기 세미나(15일 15:00 시청 12층 국제회의실), △환경기술 연구결과 발표회(28일 14:00 시청 1층 대회의실)가 열리고, △환경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조찬포럼(6월중 시청 26층 동백홀)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 및 공모전은 △환경보전 그림 전시회(5~6일 시청 지하철 연결통로), △초등학생 환경의 날 기념 사생대회(2일 14:00 시청광장) 등이 개최된다.


또한 자연정화활동으로 8일 오후 2시 낙동강 삼락둔치 주변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부산시 도심 하천에 대한 주민 관심과 친수공간으로서의 중요성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에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온천천 세병교에서 ‘하천 사랑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 할 예정에 있어 도심하천에 대한 사랑과 함께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72년 제27차 유엔총회에서 ‘세계환경의 날’로 최초 지정한 이후 우리나라에서 법정기념일로 지정한지 열한 번째 맞는 ‘2006년 세계환경의 날’은 사막과 사막화를 주제로 삼고 Don't Desert Drylands!를 슬로건으로 내 걸었으며, 시는 환경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친환경적인 생활문화 정착과 자연생태 복원을 위한 다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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