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주 5일 근무제와 토요 휴업일 정착으로 관광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시민들의 여가수요 충족을 위한 그린투어 사업을 본격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에는 무등산 수박마을과 평동 방울토마토 마을에서 시범사업으로 농촌체험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6월부터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의 그린투어 여건은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1천500ha에 달하는 대규모의 도시근교 시설원예 발달과 방울토마토, 딸기, 풋고추 등 열매채소 주산단지가 집적해 있어 계절별 특성을 살린 테마 있는 농촌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관광수요는 2011년에 24.1%까지 농촌관광이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과 깨끗한 생태자원을 가진 테마있는 농촌다움이 관광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의 관광형태가 단체중심의 볼거리 위주의 관광에서 최근 가족중심의 근거리 자연체험 형태로 변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시민들의 그린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고조 되면서 농촌의 어메니티를 소재로 하는 그린투어는 도시민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농촌 체험관광을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 휴무일에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광역시 농정과(062-613-397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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