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제9회 강원환경대상 시상식」을 춘천시 삼천동 소재의 두산리조트에서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강원환경대상」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으로 1998년에 제정하여 금년에 아홉 번째를 맞이하게 되며, 금년도 강원환경대상은 지난 4월 수상후보자 공모결과 31개소의 개인·단체가 추천되어 환경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지심사를 실시하여 정선군의 ‘억새마을‘을「강원환경대상」수상자로 선정하고, 4개「부문상」으로는


- 학술연구 및 기술개발부문 : 이홍기 씨아이바이오텍(주)

- 환경보호운동부문 : 이용진 청정환경연구소장

- 환경보전 및 생활실천부문 : 한솔개발(주)오크밸리리조트

-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부문 : 삼척 소달초등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앉았다.


제9회 강원환경대상 수상자인 억새마을은 전국최고의 억새풀 군락지로 알려진 민둥산 인접마을로 흙탕물저감 및 토양보전을 위한 고랭지경작지 호맥재배, 살포사업을 15년 전부터 대규모로 실시해 왔으며, 농약병,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에 마을 전체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민둥산 자연환경보전 및 백두대간 야생동·식물보호활동 등 자연과 함께하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홍기 씨아이바이오텍(주)은 산양하수종말처리장의 여재적체방법 개선으로 생물반응조 오염물질 처리효율증대로 이용진 청정환경연구소장은 지역개발에 따른 환경훼손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제기와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한솔개발(주)오크밸리리조트는 복합리조트 개발로 자연훼손면적을 최소화하고, 골프장 농약사용량을 전국평균의 10분의 1로 줄이는 등 환경경영을 이룩한 공로이며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부문 수상자인 삼척 소달초등학교(교장 이상연)는 재학생 모두가 ‘환경체험기록장‘에 환경보전 활동내용을 기록하고 재활용품을 12종류로 분리수거하는 등 미래세대에 대한 환경교육을 적극 추진함으로서, 환경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확산시킨 공로이다.


시상은 강원도지사와 강원일보사장이 공동으로 하며, 대상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 각 부문상은 상패와 상금 300만 원씩 전달된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군별로 환경사랑을 실천한 환경가족 1가정씩 상패와 시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도관계자에 따르면「강원환경대상」청정 강원환경 지킴이 발굴을 더욱 확대하여 최고권위의 영예로운 상으로 확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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