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전국 최우수
 

 

사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2014년도 기술진단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4년도 전국 수처리 기술진단 완료시설 8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분야 및 하수처리용량을 구분하여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시설별 진단업무 담당자의 1차 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사천공공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한 5곳이 최우수 시설로 평가받았다.

시에 따르면 주기적인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유지관리(보수)와 운영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및 외부기관 연구개발사업지원, 시설안전검사, 도서류 및 장비 예비품 관리상태, 처리장 내 환경 및 주민친화시설 운영 등 5개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03년 3월부터 시작하여 하루 1만8천㎥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연간 약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설개선 및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더불어 우수한 하수처리요원의 기술능력이 더해져 하수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사천시는 사천공공하수처리시설 외 중규모(500㎥/일 이상)의 삼천포, 용현, 곤양, 서포공공하수처리시설과 23개의 소규모(500㎥/일 이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처리장별로 체육시설 및 홍보관을 갖추고 있어 상시 인근 주민에게 편의와 하수처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수처리 운영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여 시설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하수처리 비용을 절감하여 최적의 운영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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