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 도로·하수도 민원, 우리에게 맡겨라
정부3.0 소통 만능해결사 도로불편기동처리반, 전화 즉시 출동·해결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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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구청장 박극제)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도로나 하수도 관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족한 '도로불편 기동처리반(이하 기동처리반)'이 정부3.0 소통 만능해결사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도로불편 기동처리반은 도로팀과 준설팀 2개 반 14명이 트럭 등 20종 160여 점의 장비를 갖추고 전용전화(051-240-4741)·도로이용 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스마트폰 앱 등 주민신고망이나 안전총괄과·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들어오는 관련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접수 민원은 24시간 내 처리 가능한 민원은 즉시, 장비동원 및 자재투입이 필요한 민원은 5일 이내, 소규모 예산 투입 예상 민원은 10일 이내 1천만 원 내외 예산 투입 공사 수반 민원은 장기검토처리가 원칙이며 민원접수 후에는 '민원처리 알리미'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이후 불과 4개월 만인 8월 말을 기준으로 총 830건을 접수해 타 부서 이관 25건을 제외한 805건을 자체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가운데는 노점상·적치물과 같은 보행불편사항 정비가 3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 파손 및 보도 침하 등 소규모 인력동원 수선 217건, 하수도 막힘 및 누수 등 하수(맨홀) 보수 190건, 골목길 균열침하나 난간 설치 및 유지·보수 등 골목길 정비 36건 등의 순을 보였다.
박극제 구청장은 "도로나 하수도 관련 민원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민원인만큼 앞으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전 정비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