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건원대로 도심 실개천 조성

 

구리시에서는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최첨단 분리막 공법으로 하수를 깨끗하게 정화하여 처리된 재이용수를 지난 7월부터 건원대로 실개천(0.9㎞)에 사용하고 있다.

실개천에 사용되는 하수처리수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1㎎/L 이하로 1급수 수준으로 수질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대체용수 확보가 가능해졌다.

특히 깨끗하고 풍부한 물환경 및 절수와 재이용 이미지 홍보를 통해 '아껴 쓰고 다시 쓰는' 물자원을 사회시스템으로 구축하여 건전한 물 순환계 회복과 합리적 물이용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향후에도 구리시의 순환형 물 환경 미래도시 건설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가동되고 있는 건원대로 실개천은 연중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계절별로 실개천 주변을 감싸고 있는 조경수 및 조경시설들이 조화를 이루며 특색 있는 모습들이 연출되어 이를 감상하는 즐거움으로 인해 지역사회 랜드마크로써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을 지나는 실개천은 열섬현상 방지 효과가 있고 하수처리 된 물을 재이용한다는 점에서 구리시가 친환경 물순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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