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비소검출 소규모시설 철저한 관리로 안전한 물 공급 해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전기공급이 중단되어 지난 수질검사 시 기준치를 초과하여 비소가 검출된 중길마을에 대해 즉시 정수처리시설 재가동했다.

정수시설가동 후 수질검사에 필요한 기간까지 식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용 병물을 공급했다. 수질 재검사 결과 비소가 미검출로 나와 신속히 주민들에게 공지하여 식수공급을 재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수질검사 시 기준치에 근접하게 나온 2개소에 대해 정수처리시설을 설치사업을 시행하여 기준치보다 0.002 초과한 1개소에 대해서는 지난달 20일 신속히 설치를 완료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소가 검출되지 않아 급수를 시작했다.

기준치 이내로 나왔으나 수치가 기준치에 근접한 1개소에 대해서도 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수질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주민들의 식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시설개량 및 유지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현재 중길마을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신규급수공사가 9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이달 중에 가정 내 급수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광역상수도를 공급하여 주민들의 수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아울러 2016년 상반기 중에 비소가 조금이라도 검출된 2개소를 포함한 21개 마을에 약 50억 원을 들여 광역상수도를 확대 공급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역상수도 전환이 완료되는 2016년 말에는 광역상수도 급수율이 99.3%에 이를 전망이며 소규모수도시설 유지를 원하는 9개 마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상수도로 전환하여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광역상수도가 전환되기 전까지 32개 마을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약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소규모수도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소규모수도시설을 유지를 원하는 9개소에 대해서는 전문업체 관리위탁을 주어서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2015년 10월 현재 창녕군의 상수도 보급률은 97.5%로 2016년까지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완료되고 마을단위 신규급수공사가 완료되고 나면 보급률은 99.3%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광역상수도 및 소규모수도시설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주민들에게 맑고 건강한 물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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