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수도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 효과
 

수원시가 상수도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통해 상수도 행정 시민참여 유도, 유수율 제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수원시 전역에 매설되어 있는 1천678㎞의 상수관로에 대한 누수탐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나 한정된 인력으로 인해 누수탐사의 한계가 있어 상수도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상수도 누수 최초 신고인에게 소정의 포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시민들의 적극적 행정 참여를 유도하고 수돗물 낭비를 줄인다.

2015년 한 해 동안 상수도 누수를 신고한 시민은 170명으로 모두 36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누수 신고 건수는 총 상수도 누수건수(379건)의 45%의 비율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누수 조기 복구에 큰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약 49만9천㎥의 수돗물 절약 효과를 얻었으며 이는 2억600만 원의 예산절약 효과와 같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들의 누수 신고가 중요하다"며 "도로에 맑은 물이 고여 있거나 지속적으로 맑은 물이 흐를 경우 맑은물공급과(031-228-4940∼4)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