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수질개선 주민간담회 개최
 

 


이천시(시장 조병돈)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지난 7일 장호원공공하수처리장 인근 마을주민을 초청, 효율적인 하수처리 방안과 악취발생 저감대책을 공유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이천시에서는 간담회에 앞서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등 이천시 핵심가치와 12대 실천과제를 공유하면서 지난해 6월 8일에 있었던 장호원하수처리장 수질사고 이후 사고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처리(관리대행업체 변경, 하·폐수 전문 인력 보강 및 수질점검 강화 등) 과정과 악취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 6억6천700만 원 규모의 악취저감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과의 자유토론시간을 가졌으며 악취저감시설 및 방류수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한편 현장 견학 중 방류수를 직접 떠서 현장안내자와 참가주민이 함께 시음까지 했을 정도로 깨끗해진 하·폐수처리수를 지켜본 주민은 "그간 하수처리장으로 인한 악취와 수질사고로 적잖은 피해를 겪어왔는데 이제 방류수 수질도 예전과 달리 이렇게 깨끗해졌고 더불어 악취도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상당히 반가운 일이며 앞으로도 우리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일 수 있는 오늘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해 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기창 하수과장은 "앞으로도 저희 하수처리장으로 인한 민원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주민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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