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6 하수도 유지관리 계획 수립·시행
상습배수불량 및 침수발생지역 중심으로 사전 준설 실시

 

 


고양시(시장 최성) 상하수도사업소는 102만 고양시민의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2016년 고양시 하수도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관내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통한 지반침하사고 예방 및 하수도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에 중점을 두어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자체 조사·분석반 2개 조를 편성해 관내 하수관 1천695㎞중 상습배수불량 및 침수발생지역을 조사해 원인을 파악 하수도 유지관리와 연계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인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조사된 상습 배수불량구간 225㎞는 연간준설계획에 의거 자체 긴급출동반이 준설하며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가 역류하거나 건기 시 악취가 심한 취약지역 48㎞는 긴급출동반에서 반복 준설을 실시한다. 맨홀펌프장 및 암거박스 등 토사와 이물질 퇴적이 많은 하수도 시설은 효율적인 지역별 준설용역을 실시해 시민불편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2016년 하수도 유지관리계획에 따라 하수도 취약지역 위주로 사전 준설하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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