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News
K-water, 물정보포털 ‘마이 워터’개설
1월 7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서 론칭 행사 가져 … 실시간 물정보 서비스 실시
K-water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물정보포털 ‘마이 워터(My Water)’를 개설, 실시간 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K-water는 지난 1월 7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정보포털 마이 워터(www.water.or.kr/index.do) 론칭 행사를 갖고 실시간 물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행사에는 주경순 소비자교육중앙회장, 한재욱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윤병만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시민사회단체 대표를 비롯해 물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이 워터는 K-water가 보유한 물 관련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누구나 쉽게 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공공개방 포털로 우리나라 어느 곳에 거주하든 우리집 수돗물의 수원지와 생산된 정수장, 흘러온 경로와 구간별 수질 등 다양한 물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여러 기관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물 관련 정보를 한곳으로 모아 확인할 수 있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돗물과 관련한 기초 정보인 수자원, 지하수, 상하수도, 관측소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해 거주 지역의 수돗물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수질과 함께 지도로 한 눈에 보여주는‘나의 물정보’뿐만 아니라 수도요금, 급수인구, 1인당 물사용량, 유수율 등을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있어 생활 밀착형 정보로 활용 가능하다.
또‘운영관측’메뉴에서 국내의 모든 댐 운영 현황, 상하수도 및 지하수 수질과 공급량 등의 실시간 기초정보를 지리정보 시스템(GIS)을 활용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과 통계’ 메뉴는 데이터가 입력된 연도부터 현재까지 댐용수 공급량, 상수도 사용량 등과 세계 물 관련 통계를 제공해 댐 저수용량, 상수도 보급률 및 사용량, 누수율, 지역별 통계 등 70여 가지 통계항목과 연계 분석할 수 있어 정부기관 및 전문가들이 정책수립에 활용 가능한 통합정보를 제공한다.
최계운 K-water사장은“기후변화로 물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물정보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물관리 기술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물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물정보의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워터저널』 2016년 2월호에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