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소화가스 발전 사업 준공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공공하수처리시설 소화조개량 및 소화가스발전시설 설치사업이 지난 2월 26일 준공되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소화조개량 및 소화가스발전시설 설치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 원으로 이중 국비 70%를 지원받아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의 처리효율을 개선하고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이용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소화가스 발전시설에서 연간 약 2천790Mwh의 전력이 생산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1천 가구가 1년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면 연간 6억7천만 원의 세외수입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화조 효율개선을 통한 하수찌꺼기 감량으로 폐기물 처리비 등 8억3천만 원이 절감되어 연간 총 15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수 의정부시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률을 21%에서 39%까지 끌어올려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처리시설 도입으로 깨끗한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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