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우기대비 하수도 준설 작업 실시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우기를 대비해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공공하수도 통수능력 확보를 위한 우수관로·맨홀·우수받이내 퇴적물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하고 준설작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한 지역은 창원대로(홈플러스∼유남주유소), 사화로(파티마병원∼심산유곡), 원이대로(명곡로터리∼구·39사정문) 등 6개소 9.4㎞ 구간이었다.

배수불량의 주요 원인으로는 토사퇴적, 낙엽 및 쓰레기 유입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메타쉐콰이아 나무뿌리가 영양분 섭취를 위해 우수관으로 파고들어 성장해 배수의 흐름 방해로 우수역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는 이달부터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퇴적물 준설 작업을 실시해 우기 전인 4월 중에 말끔히 준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준설계획으로는 작업이 비교적 간단하고 쉬운 우수받이 준설은 공공근로자 4명, 준설원 6명을 집중 투입한 인력준설과 작업이 다소 복잡한 우수관로, 우수맨홀 준설은 민간 준설차량 등을 동원해 집중 준설할 방침이다.

의창구 상하수과 관계자는 "지난해 침수지역에 대하여 우수관로 1.4㎞와 우수받이 159개소를 신설하였으며 이번 준설작업이 마무리되면 우천시 노면수의 원활한 배수처리로 도로이용자 안전 확보 및 시가지 도로침수 피해는 최소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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