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안장형 보수로봇 이용한 SRPS공법 개발


㈜무성건설·수신건설㈜·평원개발㈜ 등 3개 기업


안장형 로봇을 이용한 SRPS공법을 ㈜무성건설·수신건설㈜·평원개발㈜ 등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안장형 연결관 보수로봇을 이용한 하수 연결관 비굴착 보수공법 및 단축식 보수기를 이용한 하수 본관 비굴착 부분보수공법’은 하수 연결관 보수공법 및 본관 비굴착 부분 보수공법으로 지난달 건설신기술 제783호로 지정됐다.

이 신기술은 공통되게 무취·저독성의 전용수지(DCPD변성 불포화폴리에스테르 아크릴레이트 수지)를 이용해 강력한 기계적 물성을 제공하는 하수관로 보수 공법에 관한 것으로, 이동유닛에 결합된 조정장치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CCTV자주차로 인한 원활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 SRPS-J공법 안장형보수기(왼쪽)와 SRPS-M공법 단축식보수기.

이러한 조정장치에 안장형보수기 및 보조카메라가 달린 실린더형 보수기가 결합된 동시에 회전·승강·기울임 기능이 구비됨으로써 본관 D200∼600㎜, 연결관 D100∼300㎜의 범위에서 비정립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연결관의 균열 및 파손부위를 보수할 수 있다. 또 전용수지가 함침된 다겹면 보수재를 이용하여 하수연결관 접합부의 안정적 보수를 기대할 수 있는 하수 연결관 비굴착 보수공법(SRPS-J, Saddle Repairing Packer System-Joint)이다.

또한 기존 보수기보다 25% 이상 길이가 줄어든 단축식 보수기를 이용하여 648맨홀을 포함한 좁은 구경의 맨홀에도 투입이 용이하고, FRP재질로 제작된 프레임 내부에 팽창용 고무가 열접착으로 결합되어 이상적인 팽창형태를 구현한다. 이에 프레임의 길이를 조절하는 소·대구경보수기를 활용해 D150∼1천㎜의 범위까지 시공할 수 있으며, 유리섬유 반밀폐형 보강재에 전용수지를 함침해 부직포의 들뜸 불량을 개선하는 동시에 하수관로의 내구성을 높이는 하수 본관 비굴착 부분 보수공법(SRPS-M, Sewerage Repairing Power System-Main pipe)이다.

기존 공법들은 연결관이 휘어지거나 단차·굴곡이 있는 하수관의 보수는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 신기술은 회전·승강 기능이 구비된 안장형 보수기를 개발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연결관을 보수할 수 있게 되어 시공범위를 확장했으며, 시장성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터저널』 2016년 4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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