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피서철을 맞아 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식품안전사고 발생방지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하절기 식품위생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위촉 및 직무교육은 부산시 이정숙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감시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이 위촉된 감시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감시원의 임무 및 식품감시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부산시가 식품안전사고 발생방지를 위한 지도·계몽 및 부족한 감시기능을 보강하고 단속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은 2년의 임기로 △ 식품위생 감시원(공무원)과 합동으로 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 △ 부정·불량식품 수거 및 검사지원 △ 「식품위생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및 정보제공 △ 기타 식품위생에 대한 홍보 및 계몽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식중독 발생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해수욕장, 유원지, 역·공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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