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 광장 상습침수지역 해소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울산시는 20일 국·시비 등 총 79억7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남구 삼산동 ‘울산역 광장 주변 상습침수지역 해소 공사’를 오는 8월 착공 2007년 우수기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역 광장 주변은 저지대로 그동안 많은 비가 올 경우 삼산동 일원에서 삼산로를 따라 빗물이 한꺼번에 흘러들어 침수되는 상황이 빈번했었다.

이번 공사의 주요 시설물을 보면 울산역 광장 주변 상습 침수지역에 배수펌프장 1개소와 길이 1천427㎞의 배수관로 등의 시설물이 설치된다.

배수펌프장은 분당 200톤의 물을 태화강으로 보낼 수 있는 규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역 광장 주변은 침수지역에서 벗어나 생활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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