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20일 쓰레기 불법투기가 많은 시내 공공시설 주변과 상가지역 등에 대하여 지역별로 시민자율 ‘환경봉사대’를 조직, 오는 8월부터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 88명을 신청 받아 쓰레기 불법투기가 많은 월영광장, 오동동 문화의 거리,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등 5개소 공공시설주변과 상가중심지역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환경봉사대는 주 1회 이상 쓰레기 불법투기 우심지역에서 쓰레기 수거를 하게 된다.

시는 환경봉사대에게는 20L용 생활쓰레기봉투를 월 20매를 지급하고 연 봉사활동이 60시간이 넘으면 마산시 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규정에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또 종합운동장 내 부설주차장무료 이용권,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에서 물건 구입시 5∼3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재활용품 수거 보상비 kg당 50원을 지급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환경봉사대 동별 순회교육 및 현지 확인 등을 실시한 후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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