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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부산 구포동 ‘솔북이 에듀파크’에
‘환경사랑 홍보교육관’ 개관 

기후대기존·물환경존·자원순환존 등 5개 주제별 구역으로 구성
지난 5월 24일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신청사 개관식도 함께 열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지난 5월 24일 부산 북구 구포문화공원 인근에 위치한 ‘솔북이 에듀파크’에서 환경사랑홍보교육관과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신(新)청사 개관식을 개최했다.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신청사 개관 행사에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 손상용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백운석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주민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솔북이 에듀파크는 한국환경공단 환경사랑홍보교육관, 구포어린이교통공원, 학생문화예술회관, 솔로몬로파크 등 4개 기관의 교육시설물을 아우르는 교육 테마파크다. 한국환경공단은 2010년 1월 공공기관 선진화에 의한 한국환경자원공사와의 기관통합에 따라 부산, 김해, 울산에 산재해 있던 청사와 사무공간을 6년여 만에 통합한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신청사를 이곳 솔북이 에듀파크에 개소하고, 신청사 1층을 어린이 환경교육시설인 환경사랑홍보교육관으로 개방했다.

▲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5월 24일 부산시 북구 구포문화공원 인근에 위치한 ‘솔북이 에듀파크’에서 환경사랑 홍보교육관과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신(新)청사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하 2층, 지상 6층의 총 9천781㎡ 규모로 약 4년 만에 완공된 신청사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총 18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총 직원 207명이 근무하게 될 지역본부는 부산·울산·경남을 주 관할구역으로 △굴뚝관제관리 설치·운영 및 환경소음측정 등 환경관리업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안전진단 등 환경안전진단업무 △상하수도·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등 환경시설 설치지원업무 △올바로시스템 및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 운영 등 순환형자원관리업무 등을 담당한다.

한편, 환경공단은 청사 건립비용과는 별도로 환경사랑홍보교육관에 약 2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입체적이고 차별화된 전시·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전시공간은 ‘기후대기존’, ‘물환경존’, ‘토양환경존’, ‘자원순환존’, ‘생활환경존’ 등 5개 주제별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74.25㎡ 부지에 친환경작품만들기, 환경교육 등 전문 교육요원에 의한 환경프로그램 교육공간인 체험학습실을 운영한다.

▲ 부산지역 어린이들이 환경사랑 홍보교육관에서 환경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솔북이 테마파크에 위치한 4개 기관은 각 시설을 우드데크로 연결해 연계동선을 구성하여 어느 시작점에서나 일괄적인 연계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성했으며, 향후 기관간 업무협력을 통해 연계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부산 교육문화벨트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진 이사장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부산시 관계자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들 지역의 환경지킴이로서 지역민과 소통하고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환경사랑 홍보교육관의 전시공간은 ‘기후대기존’, ‘물환경존’, ‘토양환경존’, ‘자원순환존’, ‘생활환경존’ 등 5개 주제별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터저널』 2016년 6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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