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설립 이후 14년만에 사옥 마련…지상 6층·지하 2층·연면적 3천355㎡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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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협회, 대림동 신사옥으로 이전

2002년 설립 이후 14년만에 사옥 마련…지상 6층·지하 2층·연면적 3천355㎡ 규모
7월 4일 새사옥서 업무 시작…회원·유관기관 등 100여명 초청 입주식 개최 계획

 

▲ 한국상하수도협회는 등포구 대림동 소재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7월 4일부터 사무국 업무에 들어갔다. 협회 직원들이 신사옥 이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상하수도협회(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www.kwwa.or.kr)가 2002년 설립 이후 14년만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대림로 244)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7월 초 이전했다. 이번 이전은 협회 소유 사옥으로의 이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회 사무국은 지난 2002년 서울시 금호동 대현산배수지에서 출발해 은평구 불광동을 거쳐 지금의 마포구 아현동까지 세 차례에 걸쳐 사무공간을 임대해 사용해 오다가 지난해 대림동 소재 사옥을 구매한 후 장기간에 걸쳐 내외부를 보수한 끝에 입주일을 7월 4일로 확정했다.

설립 초기 10여 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상하수도협회는 지난 14년 간의 성장을 통해 8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조직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현재 사용 중인 아현동 사옥은 증가하는 교육수요, 사업 확장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 등으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건물을 두 곳으로 나누어 사용하는 등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협회는 사옥 이전을 통해 지금까지 발생해 왔던 공간 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림동 신사옥은 지상 6층, 지하 2층, 연면적 3천355㎡ 규모다. 사옥 내부에는 사무공간과 교육장은 물론 회원실, 민원상담실 등 새로운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교육시설을 기존 4실에서 6실로 늘려 전국에서 모이는 교육 수강생들에게 개선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협회 회원을 위해 회의실 사용을 개방할 예정이어서 회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수도협회는 7월 4일부터 새 사옥에서 사무국 업무를 개시하고 7월 중순경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입주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최용철 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사옥 이전을 통해 협회 임직원은 물론 회원과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다소 침체돼 있는 대림동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7월 4일부터 사무국 업무에 들어갔다. 협회 직원들이 신사옥 이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터저널』 2016년 7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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