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뜨거운 지구를 살리자』

이철환 지음 / 나무발전소 발간 / 236쪽 / 값 13,000원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을 비롯한 기상이변과 함께 자연재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파리에서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신기후협약이라 불리는‘파리 기후협약’을 맺고 자발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여나가기로 약속했다. 경제적 관점에서 기후변화를 바라본 저자는 지구온난화는 인간의 경제활동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해결책은 에너지정책과 경제운용 문제로 귀결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2016년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우수출판 콘텐츠’도서로 선정된 바 있는 이 책은 기상전문가나 기업을 운영하는 경제인을 비롯하여 일반 학생들도 전반적인 기후변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1부에선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상이변의 징후들을 파헤치고 2부에선 도시화 및 산업활동 등 기상이변을 유발하는 원인과 폐해를 고발한다. 이어 3부에서는 현 시점에서 파리 기후협약이 가지는 의미를 지적하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소개한다. 4부에서는 지구변화 대응 방안으로 에너지 절약 및 운용을 내세워 자원 낭비를 막고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기반으로 에너지효율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함을 시사한다.

[『워터저널』 2016년 10월호에 게재]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