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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대통령 표창·국무총리상 연이어 수상

내진수도관 ‘AB-SYSTEM’ 개발·상용화 공적 인정…신기술·안전기술부문서 수상
세계 유일 편수부 2중구조 수도관으로 내충격성·수밀성 탁월해 재난대비 우수한 평가

▲ ㈜고비는 지난 11월 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6 신기술실용화 진흥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수도관 생산업체 중 유일하게 ‘신기술 실용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고비 신진욱 대표이사의 수상 후 기념촬영 모습.
㈜고비(대표이사 신진욱·www.ab3p.com)는 지난 11월 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6 신기술실용화 진흥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증한 신제품 인증(NEP 인증) 등을 받은 업체 중 신기술 개발 및 실용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과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도관 생산업체 중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업은 ㈜고비가 유일하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의 ‘2016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국민안전처가 재난 및 안전사고 저감용 안전기술·제품에 대해 공모하고 심사를 통해 수여하는 이번 시상에서 ㈜고비는 전체 산업품목과의 경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고비는 기존 수도관 제품의 난제로 지적되어온 관로 누수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해온 결과 지난 2012년 수압 등 관 내·외부의 충격에 강하고 관 이음부의 수밀도를 높이면서도 이탈을 방지하는 내진수도관 ‘AB-SYSTEM’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AB-SYSTEM’은 염화비닐수지를 기초로 원료를 배합해 특화된 소재를 제조하고, ㈜고비만의 기술인 충격파장중첩원리를 적용해 개발한 수도관으로, 충격을 단계적으로 흡수하고 슬리브 가공의 확관 기술로 생산한 세계 유일의 편수부 2중구조 수도관이다. 뛰어난 내충격성과 수밀성을 갖추고 있어 홍익대학교 부설 과학기술연구소에서 시행한 종합 성능평가 결과 지진에 매우 안전한 내진수도관으로 평가받았다.

관계 법규상 내진설계 적용에 대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수도관의 내진화가 초보적인 단계에 머무른 수준이다. 또한 상하수도관의 누수로 인한 씽크홀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연중 무강우 계속기간이 장기화되고 있어 가뭄 등 재난에 대비한 ‘AB-SYSTEM’의 내진성능 및 우수한 누수방지 성능이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고비는 지난 16일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의 ‘2016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전체 산업품목과의 경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고비는 ‘AB-SYSTEM’의 기술적 혁신과 탁월한 품질로 2014년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근거한 신제품 인증(NEP 인증)을 취득해 개발 기술과 생산 수도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기술 실용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지진, 씽크홀, 가뭄 등 자연·사회재난에 ㈜고비의 기술력이 우수하게 대응할 수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신기술 부문 대통령 표창과 안전기술 부문 국무총리상을 연이어 수상한 데 대해 신진욱 ㈜고비 대표이사는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꿈의 수도관을 생산·보급하여 누수 없고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해 국민 물복지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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