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 Seminar


대구시, ‘물산업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16개사 대구시 구매담당자 대상 제품 설명회 가져

▲ 대구광역시는 물산업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간의 소통 및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물산업 네트워크 워크숍’을 지난 12월 9일 오후 대구 팔공에밀리아 호텔에서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는 물산업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간의 소통 및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물산업 네트워크 워크숍’을 지난 12월 9일 대구 팔공에밀리아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16개사가 전국 최초로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구환경공단, 구·군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신경섭 대구광역시 녹색환경국장은 “물산업은 타 산업과 달리 업종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클러스터 입주기업은 제품 홍보의 기회를 얻고, 참석자들은 물 전문가의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물산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11월 10일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12월말까지 롯데케미칼㈜, PPI평화㈜, ㈜삼진정밀, ㈜우진, ㈜지이테크, ㈜문창, ㈜엔바이오컨스, ㈜케이디, ㈜에코셋, ㈜그린텍, ㈜한국유체기술, 일천산업, ㈜미드니, ㈜에이티티, ㈜금강, ㈜진행워터웨이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물기업 16개사를 유치했다.

환경부, ‘2016 글로벌 물·환경포럼’ 개최
에콰도르·이란 등 전 세계 8개국 주요인사 참여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각각 주최·주관하고 외교부가 후원한 ‘2016 글로벌 물·환경 포럼’이 지난 11월 24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2012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환경시장에서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저유가·경제침체 시대에 대응하여 주요 사업 모델로 떠오른 ‘민·관 협력 투자개발형 사업(PPP)’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에콰도르 수자원부 국장, 탄자니아 수자원관개부 부국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선임전문가 등 8개국·국제기구 주요 인사와 함께 환경부·외교부 관계자 및 국내 80여 개 환경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물·환경 분야 글로벌 협력 기반 조성 및 국내기업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은 △국내외 물·환경분야 PPP사업 사례발표 △다자개발은행(이하 MDB)의 PPP사업 소개 및 사례 △국내기업 MDB 활용을 위한 해외환경사업 세미나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상수도 지진 대응 심포지엄’ 개최
지난 12월 8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서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으로 주택 및 문화재가 파손되어 국가적으로 지진재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상수도 수도시설의 지진재해 대응방안’을 주제로 ‘상수도 지진 대응 심포지엄’을 지난 12월 8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사회기반시설인 상수도시설의 지진재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대학 관련학과 및 시민단체 등 지진 및 상수도 관련 국내외 민·관·학계 전문가 및 종사자와 시민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제원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의 개회사, 박진원 국립환경과학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5편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구체적으로 상수도시설의 내진현황과 일본의 대규모 지진발생에 따른 수도시설의 피해와 복구 사례를 비롯하여 이에 대한 발전방향 등이 논의됐다.

충남도, ‘물관리제도 개선 국회 토론회’ 개최
지난 12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서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대한 유역 차원의 관리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바람직한 물관리! 그 해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물관리제도 개선 국회 토론회’가 지난 12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충청남도와 강훈식·전현희·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충남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도가 물관리에 대한 바람직한 정책담론을 제시하고 중앙부처 정책 및 국회 입법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충남 서부지역 물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지역 유역공동체가 중심이 된 효율적인 물 관리제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히며 “이번 토론회가 지방의 역할이 보다 명확하게 담긴 물관리기본법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의 물관리 효율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박종관 백석대 법행정경찰학부 교수) △유역관리에서 분권이 필요한 이유(송미영 경기연구원 박사)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법체계 개선(김성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을 주제로 3편의 발표가 있었다.

충청남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에 대한 세부 논의를 거쳐 정부 정책 반영 및 입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예정이다. 

[『워터저널』 2017년 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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