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해양수산부와 IUCN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보호지역 관리 선진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에서 생물다양성 협약 보호지역 실행프로그램(CBD PoWPA) 이행의 중요성을 인식, 이의 채택과 이행을 위한 각 국 정부 및 관련 국제기구의 역할을 권고하며 제주합의문이 채택됐다. 
 

   
▲ 지난 24일 제주에서 개막된 ‘보호지역 관리 선진화를 위한 국제워크숍’ 참가자들이 26일 오후 제주합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국제워크숍은 ‘생물다양성 협약 보호지역 실행프로그램(CBD PoWPA) 이행을 통한 보호지역 관리 선진화’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참가국의 보호지역 실행프로그램 이행경험 및 방안 등에 대하여 발표 및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우리 인류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체계 중의 하나인 보호지역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각 국의 보호지역 관리의 접근방식이 상이함을 이해하고,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1996년 채택된 동아시아보호지역 실천계획을 최근 보완된 실천계획으로 개선·발전시킬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보호지역과 관련된 국제기구 활동과 국제협약 대한 각 국가 및 관련기관의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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