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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한국의 수자원(2016)』

국토교통부 지음 / 진한엠앤비 발간 / 640쪽 / 64,000원


 
물은 인류 역사상 무엇보다 가치 있는 자원으로 과거에는 홍수와 가뭄대비, 지역·산업발전 위주로 개발·관리됐으나, 최근에는 수변공간에 대한 국민들의 관광·레저·문화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날로 확장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수자원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여 기존의 수치정리 위주의 통계에서 벗어나 물과 관련된 생활, 교육, 레저, 산업 등 9개 분야에서 138개의 새로운 통계항목을 제시한다.

통계집에 수록된 자료들은 국민안전처의 재해 연보, 환경부의 상수도 통계, 영국의 세계 물시장(Global Water Market) 보고서 등 국내외 물과 관련한 기존 통계자료를 분석·재가공하거나, 지자체 등 통계 기초 자료의 생성기관으로부터 직접 조사를 통해 자료를 구축하여 제시됐다.

이 책은 광범위한 물 정보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여 물 관련 종사자를 비롯한 일반인들이 물 관련 통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통계집은 물산업 육성, 국민들의 교육·여가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통계를 개발·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자원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물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저널』 2017년 2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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