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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4차 산업혁명과 미래형 물관리’ 국제세미나 개최

싱가포르·캐나다·호주 등지 지속 가능한 물 인프라 구축 사례 공유·발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과 융합하는 미래 물관리 방향 논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www.keco.or.kr)이 3월 22일 ‘제 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상하수도학회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형 물관리’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2017 국제물산업박람회(워터코리아)’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미래 지향적 물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사례’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첨단과학기술과 융합하는 미래 물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2017 국제물산업박람회(워터코리아)’는 지난 2002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물산업 종합 박람회로서 상하수도 관련 기자재 전시와 함께 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등 각 국가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학계, 정부기관, 산업계 전문가의 패널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미래상수도를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물순환 정책 등의 국내 사례와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의 물관리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조희송 환경부 수도정책과장, 현인환 단국대 교수, 염익태 성균관대 교수, 오희경 대우건설 박사, 최태용 한국상하수도협회 처장, 백선재 한국환경공단 상수도처장 등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전략제안과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세미나에는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국 물 전문가들이 미래 물 관리 방안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기업인, 학생, 연구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미래 물산업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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