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0% 증액 편성

경상북도(지사 이의근)는 내년도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에 989억원을 편성하여 도의회에 제출하였다, 이는 전년도 765억원대비 225억원 (30%)이 증액된 사업비로 △하수종말처리시설 확충사업 723억원 △고도처리시설 확충사업 147억원 △마을하수도 및 댐상류하수처리장에 119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경상도에 따르면 하수종말처리시설 확충사업은 낙동강 수계인 고령다산 및 포항장량처리장 등 신규2지구에 11억원, 포항, 경주 외동, 안동 풍산, 구미 지산을 비롯한 계속사업15개소 등 17개 처리장에 72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고도처리시설 확충사업은 가동 중인 구미·상주·영천 금호·칠곡 왜관·고령 다산처리장등 5개소에 14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고도처리 공정을 거친 처리수는 농업용수·하천유지용수 등으로 재이용 할 수 있어 수자원 활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마을하수도 사업은 상주 낙동마을 등 7마을에 82억원이 투자 될 계획이며 댐 상류지역 24마을에 대하여는 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37억원을 편성하였다.

현재 경북도에서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은 31개소로에 1일 처리용량 96만8천600톤의 하수종말처리시설이 가동 중에 있으며, 2005년까지 하수종말처리장 57개 처리장을 설치 완료하여, 하수처리율을 현재 54%에서 7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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