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06년도 마을상수도 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횡성군을 최우수기관으로, 우수기관은 철원군·화천군, 장려기관으로 영월군·평창군·고성군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을상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강원도가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은물 공급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마을상수도 유지관리실태에 대한 종합평가로, 평가를 통해 시·군의 시설개량과 유지관리 전문화를 유도하고 자율적인 시설개량 경쟁을 통해 수돗물 수급의 불균형 문제를 조속히 해결토록 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마을상수도 관리실태 종합평가는 개량사업 예산확보 정도, 시설관리 전문화, 수질개선정도, 시설개량정도 등 실질적인 항목으로 평가하였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횡성군은 기관표창과 함께 500만 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철원군·화천군은 시상금 300만 원, 장려기관으로 선정된 영월군·평창군·고성군은 기관표창과 함께 각각 2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강원도는 도내 평가에서 선발된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2007년도에 전국 평가 시에 우선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사업 책정 시 사업비를 우선배분 하는 등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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