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 국가방재기관으로서 한단계 도약에 노력”



   
전국 소방방재가족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먼저, 새해를 맞으면서 2006.12.31과 2007.1.1의 차이가 무엇일까를 머리에 떠올려 보면, 시간적으로는 하루가 바뀌는 것이지만, 사회적으로는 한 해가 바뀌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즉, 같은 24시간이지만, 사회적으로 새 출발이라는 메시지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2006.12.31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와 2007.1.1.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2006년이 있기에 2007년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과거의 에너지를 끌어당겨 새로운 현재를 재창출하고 이를 미래로 밀어내는 pull & push 통합관리 형태의 다이내믹(dynamic)한 역사발전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2007년의 출발을, 2006년은 무시한 채 그저 한 해가 바뀌었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창조적 역사관리의 사고나 행태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소방방재청도 2006년의 성공과 실패를 바탕으로 하여, 2007년을 통합적으로 재창조해 나가는 데에 조직전략의 기본방향을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를 재창조해 나가기 위해서는, 2006년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하고, 이 에너지를 재창조하는 열정이 있어야 하며, 다시 미래 성장 에너지로 분출해 내는 다이내믹한 힘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창조적 역사관리 의식이 바로 우리 소방방재청의 통합적 창조력의 기반이 되고 나아가 우리가 지향하는 “강한 소방방재청”의 파워 창출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2007년 국가방재행정을 이끌어 나갈 중추조직인 소방방재청에, “통합적 재창조”를 신년화두로 던지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강한 소방방재청”의 성장을 시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과거를 되돌아 보는 지혜와, 현재를 재창조하는 열정과, 미래를 지향하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지혜와 열정과 힘을 바탕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통합적” 창조를 위해 우리 모두의 에너지를 다시 한 번 조화롭게 창출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우리 청의 직원 모두가 중앙부처 어느 직원보다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powerful한 조직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합과 창의의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이제 우리 청은 국가방재기관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브랜드화를 통해 “세계 일류 국가방재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전한국 실현의 “업무영역”을 더 넓히고 “업무품격”도 더 고도화시킬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금년 정해년에도 이러한 우리 조직의 희망 꿈이 실현되는 신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편안하게 일하는” 소방방재청, “쉽게 일하는” 소방방재청, “유쾌하게 일하는” 소방방재청의 조직문화를 통해 창조적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청장인 저와 함께 다 같이 적극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가운데 금년 한 해 황금돼지의 밝은 빛이 국민들의 가슴에 환하게 내리비칠 수 있도록, “안전복지”를 지향하는 “안전한국” 실현을 위한 “dynamic”한 “강한 소방방재청”을 하나 하나 창출해 내는 “멋있고 아름다운 직장”을 만들어 나갑시다.

송년사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저는 청장으로서 「한국안전주식회사 소방방재청호」가 미래지향적인 희망찬 블루오션 영역을 찾아 힘찬 항해를 계속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한 조타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올 한 해 국민과 함께 하는 Safe Korea의 성공적인 대장정을 다짐하는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성원하며, 다시 한 번 전국의 소방방재가족 모두 더 건강하고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2007.1.2


정해년 새해를 시작하며

소방방재청장 문원경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