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국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소하천 정비사업 중앙평갗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계획수립 및 추진실적은 물론 박준영 도지사 특별지시사항으로 추진한 하천 내 퇴적토 준설 및 재해 없는 하천 만들기 등 차별화된 특수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밝혔다.

특히 이제까지 피해복구사업에 투입되었던 군부대 지원을 전남도와 31사단간 협약을 통하여 “재해없는 하천 만들기”에 군부대 장병과 장비를 지원하여 매년 우수기 전후로 2회에 걸쳐 하천의 퇴적토 준설과 잡초제거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2006년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함평, 영광, 화순에서 8.4㎞ 하천정비를 시행하였다. 또한, 하천사업을 시행하면서 하천 하상에 저류지를 조성하여 갈수기에는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주민 친수공간으로 활용하는 ‘사계절 물 걱정 없는 하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특수시책이 좋은 평가를 얻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김동화 건설재난관리국장은 “2007년도에는 ‘생태저류지 호수공원사업’, ‘사계절 물 걱정 없는 하천 만들기 사업’, ‘퇴적토준설 및 잡초제거 사업’등을 확대하여 하천범람으로 인한 재해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도민들에게 정감있는 생태하천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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