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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물산업 해외진출 국제 컨퍼런스’ 개최

8개국 유력 발주처 고위 관계자 및 학계·업계 전문가 다수 참석
해외 신규 수처리 발주사업 소개 및 국내기업과의 협업방안 논의


9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서 열려

외교부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물시장 진출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유관기관·민간기업과의 협업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물산업 해외진출 국제 컨퍼런스’를 지난 9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 외교부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물시장 진출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유관기관·민간기업과의 협업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물산업 해외진출 국제 컨퍼런스’를 지난 9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방글라데시 다카 상수도청장, 모로코 하천유역관리청장, 필리핀 마닐라 상하수도청 부청장, 오만 국영하수처리공사 부사장 등 8개국 유력 발주처 고위 관계자 및 세계은행(WB), UN대학교 등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외 신규 발주사업 소개 및 국내기업과의 협업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는 이정규 외교부 차관보의 개회사와 이학수 K-water 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물시장 전망(New Trends in Water Sector)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Middle & North Africa) △동남아 및 남아시아(Southeast & South Asia) △기타 지역의 물시장 및 신규 사업소개 등 총 4개 세션에 걸쳐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이정규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외교부는 올해 경제외교 10대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물산업 육성 외교를 선정했으며, 전 세계 114개국 164개 재외공관을 활용해 국내기업이 필요로 하는 물 관련 신규 사업정보를 파악·전파하는 등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인사와 국내 물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등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됐다. 중소기업·대기업의 해외진출 협력방안 마련을 통한 동반성장 기여를 목적으로 두 차례의 비즈니스 미팅이 개최됐다. 

외교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스마트 물관리, 해수담수화 등 국내 물산업 핵심역량 분야의 해외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전 세계 재외공관을 통한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유관기관·민간기업과의 협업 강화 등 경제외교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됨으로써 오랜 건설기간(3∼5년)과 장기 운영기간(30∼50년)이 소요되는 인프라 사업의 특성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물산업 해외진출 국제 컨퍼런스’의 일부 주제발표 내용은 2017년 11월호 창간 13주년 특집으로 게재됩니다.

[『워터저널』 2017년 10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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