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공급·수질개선·수도산업 구조개편 등 토론<세부내용 워터저널 2005. 1월호에 게재><주제발표 내용-심층분석 폴더 참조>

환경부는 ‘전국수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지난 12월 14일 서울 불광동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환경부는 국가 수도정책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수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2003년 6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환경관리공단 등 3개 기관에 맡겨, 연구용역(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전국 수도업무 담당공무원, 수도사업 관련 기관·단체, 학계 및 민간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공청회에서는 △수돗물 수요추정 및 공급계획(김봉수 한국수자원공사 부장) △수돗물 수질개선 종합대책(최용철 환경부 수도정책과장) △수도산업 구조개편 방향(문현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등 연구보고서 내용을 발표가 했고, 단국대 현인환 교수, 국민대 손진식 교수,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국장, 한국수도연구소 김길복 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환경부는 그동안의 수도법 개정 등을 통해 추진 중인 물수요관리목표제, 수돗물 수질기준 강화,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연계를 통한 통합급수체계 구축 사업추진 등을 주요 수도정책에 반영은 물론 수도사업 구조개편 등 국내 수도산업의 건설 및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수도종합계획수립’키로 하고, 연구용역을 2003년 6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환경관리공단 등 3개 기관에 의뢰했다.

이들 3개 기관에서 내놓은 연구보고서에는 △상수도 공급목표 및 분야별 수도정책 방향 △장래 용수공급 전망 및 2011년까지 정부의 용수공급 계획 △상수원 확보 및 대체수자원 개발 계획 △물 수요관리 및 수질관리종합대책 △수도시설 개량 및 운영관리 계획 △수도사업 구조개편 방향 △정보공개 및 시민참여 방안 △지자체 수도사업 시행 계획안 등에 대한 연구내용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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