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 Seminar

 ‘물관리 선진화 통합포럼’ 개최
상하수도학회, 11월 1일 서울 엘타워서

대한상하수도학회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물관리 선진화 통합포럼’이  지난 11월 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렸다. 환경부와 국회환경포럼이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오현제 대한상하수도학회장,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조희송 환경부 수도정책과장, 이영기 상하수도정책관, 박준홍 연세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박규홍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배덕효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구자용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등 물 분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물관리 선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심유섭 한국물산업협의회 사무국장) △물관리 계획의 통합 및 연계-물산업정보의 구축 중심으로(배덕효 세종대학교 교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상수도(구자용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지방상수도 조직 및 경영 전문성 제고 및 효율 향상 방안(권지향 건국대학교 교수) △하수도 최적관리를 위한 스마트 플랫폼 기술의 전망과 도전(오재일 중앙대학교 교수) △하수도시설 고도화를 통한 악취 관리의 패러다임 변화(송지현 세종대학교 교수) 등 각 분과별 총 6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환경부, ‘토양·지하수 합동연찬회’ 개최
11월 9∼10일 경주 힐튼호텔서…500여명 참석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및 소속 산하기관, 전국 토양·지하수 관련 지자체 공무원, 학계·연구기관·기업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토양·지하수 민·관 합동 연찬회’를 지난 11월 9∼10일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토양·지하수 산업발전과 가축매몰지 관리기여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에 이어 최익훈 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장의 개회사, 이영기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의 축사,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격려사, 강철구 경주시 부시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주제발표는 ‘토양지하수’ 분과(1층 그랜드볼룸)와 ‘위해성평가’ 분과(지하 1층 체리룸)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토양지하수’ 분과(좌장 송호철 교수)에서는 △토양환경보전법령 및 정책방향(김희창 환경부 서기관) △지하수 및 가축매몰지 등 환경관리 정책(김동진 환경부 사무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 활용방안(조훈제 국립환경과학원 박사) 등 12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위해성평가’ 분과에서는 △위해성평가정책 추진방향 및 한국의 유류오염부지 위해성평가 추진방향(윤정기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 등 7건의 발제가 이뤄졌다. 특히 이 분과에서는 홍콩·아일랜드·호주·캐나다 토양·지하수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발제자로 참가해 각 국가에서 추진 중인 위해성평가 현황과 문제점, 활용기술 등을 설명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위해도 저감조치 및 사후관리의 적정성’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물산업 오픈플랫폼 구축 심포지엄’ 개최
 K-water, 11월 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K-water는 물산업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축한 ‘물산업 오픈플랫폼’의 운영효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고자 지난 11월 7일 오후 1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방과 공유의 오픈 플랫폼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물산업 오픈플랫폼’은 K-water가 지난 50년 동안 축적한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요구를 적시에 반영하기 위한 ‘열린’ 지원체계를 말한다. 오픈플랫폼의 주요 내용은 물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성능 검증기회 제공, 판로 지원 등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K-water 인증브랜드 엠블럼 사용 협약식 △오픈플랫폼을 통한 물산업 육성(주제1)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물관리 발전방향(주제2)에 대한 주제발표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기술전시 및 현장 구매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물산업 오픈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 해외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상하수도협회, ‘기업회원 워크숍’ 개최
11월 10∼11일 충남 도고 켄싱턴리조트서 열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www.kwwa.or.kr)는 지난 11월 10∼11일 양일간 충청남도 아산시에 소재한 도고 켄싱턴리조트에서 물기업 종사자, 정부 관계자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한국상하수도협회 기업회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국내 물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상하수도 종사자들 간 다양한 정보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연 1회 개최하고 있는 회원지원행사이다. 매년 정부 정책 방향, 국내외 물시장 동향, 신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어 기업이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왔다.

올해 기업회원 워크숍에서는 상하수도 기술발전에 앞장서 온 상하수도인을 발굴하여 긍지를 높이고자 ‘상하수도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의 기업경영인 대상’은 김재호 신진정공 회장이, ‘올해의 상하수도 기술발전 공로상’은 한국수도산업발전회 손창섭 회장과 PPI평화 김장식 파트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상하수도 정책 방향(안연섭 환경부 서기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전선미 한국수자원공사 차장) △청탁금지법 대응 방안(조청훈 서울특별시 팀장) △저영향개발(LID) 사업(권혁 한국환경공단 차장) 등 4건이 발표됐다.
 

한국철강협회 STS클럽 ‘2017년 STS 산업발전세미나’ 개최
지난 11월 7일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서 열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광수 포스코 상무·www.stainlesssteel.or.kr)은 지난 11월 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스테인리스 업계 및 수요자, 학계·연구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테인리스(STS) 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스테인리스스틸(STS)클럽이 주최하고 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강구조학회, 한국부식방식학회, 포스코, 현대BNG스틸, 현대스틸, 포스코대우, 대양메탈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STS 공모전 시상 및 공모전 사업개발 소개 △개회사(김광수 STS클럽 회장) △주제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앞서 올해로 3회를 맞는 ‘스테인리스 제품 아이디어·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총 235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종 2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경대학교 정보은 학생의 ‘캡슐(Capsule)’이 대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구본승씨의 ‘미러스탠드(Mirror Stand)’, 구형준·우민섭씨의 ‘슈클린(Shoe-clean)’ 등의 작품이 최우수상(철강협회장상·백조씽크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STS클럽은 수요창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수상작의 시제품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광수 STS클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니켈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우리 스테인리스 업계는 기존의 통념을 넘어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아야 한다”면서 “경쟁업체와도 손을 잡고 서로의 공동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공유경제’의 경영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스테인리스 업계는 저가·저품질 수입재에 대한 시장방어 뿐만 아니라 경쟁사들이 모방하기 어려운 오직 하나의(only one) 제품을 만드는 지속적인 품질경쟁력 향상과 전기·연료전지차 등 미래 트렌드에서 새로운 수요창출 기회를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사에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국내외 STS 산업 현황 및 발전전략(박찬욱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사) △STS 원재료 시장동향 및 전망(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 △STS 배수지 재질별 경제성 비교분석연구(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 △자동차 배기시스템 시장과 기술동향(김원태 포레시아 이사) △가전분야 STS 적용현황 및 동향(조근우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등 총 5건이 발표됐다. 

특히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은 콘크리트 배수지보다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스테인리스 배수지의 경제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김원태 이사와 조근우 수석연구원이 많은 참석자의 관심사였던 수요산업 분야 강연에서 자동차·가전 분야 STS 수요현황과 당면과제에 대해 발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워터저널』 2017년 12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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