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정도관리 현장평가에서 측정·분석 우수기관으로 평가되어 정도관리 검증서(Certificate of Environmental Laboratory)를 교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정도관리 현장평가는 환경측정분석기관의 정확성, 공공성 및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대기, 수질, 먹는물, 폐기물, 토양 등 총 5개 분야 26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졌다.

측정·분석능력 현장평가는 ‘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의 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도관리 평가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시료 접수부터 성적서 발급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적합성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내용은 직원과의 질의응답, 시험실 환경에 관한 사항, 시료 및 시약의 관리사항, 측정 분석 업무의 평가, 측정분석 장비의 검·교정 등 장비관리 사항, 시험성적서 등 기록물 관리사항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측정분석능력 현장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환경측정분석기관의 국제적 적합성 확보를 위하여 ISO/IEC 17025에 의한 품질시스템을 도입하여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제수준의 검사기관으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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