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8일 오전 11시 정무부시장실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시민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폴리스 울산 범시민 추진 종합대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에코폴리스 울산 계획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에코폴리스 울산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5개 사항에 대하여 합의하고 참여단체에서 생태도시 건설에 적극 동참, 협력의지를 표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시민 및 다수 기업 등이 참여 가능한 환경 개선 주요 10대 사업 (Clean Green 10)을 선정, 사업별 전담 추진 시민단체를 지정하여 시민운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에코폴리스 울산 범시민 종합추진계획을 오는 2월초까지 수립하여 추진위원회 승인을 거쳐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우수사례 발굴 및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반기 1회 종합평가 보고회를 개최키로 했다.

주요 추진과제(안)는 1사1하천살리기 운동, 가정 물사용 줄이기, 에너지 사용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감량, 자전거 이용인구 확대, 생활쓰레기 재활용율 제고 등 참여단체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과제 등을 위주로 선정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에코폴리스 울산 범시민추진 간담회 참석단체는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위원장 박흥석), 울산상공회의소(상근부회장 박종근),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보봉), 태화강보전회(회장 이수식), 울산환경기술인협의회(회장 이세일),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대표 심규명), 울산광역시녹색환경보전회(회장 송병길), 울산아파트대표회의연합회(회장 임길홍), 울산폐자원재활용실천협의회장 등 9개 단체이며, 향후 울산교육청, 울산광역시공장장협의회, 울산환경운동연합, 울산생명의숲, 한국음식업중앙회울산지부 등도 추진위원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에코 폴리스 울산 계획’은 자연과 인간, 환경과 산업이 공존·상생하는 생태도시 울산 건설을 위해 10대 분야 110개 과제를 내용으로 지난 2004년 5월 수립된 데 이어 6월 에코 폴리스 울산 선언을 통해 본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