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지하차도 실시간 원격 감시시스템 구축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주요 지하차도를 실시간 감시해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한다.

남동구는 지하차도 내 전기설비, 배수펌프 등 주요시설에 고장이 발생 시 대형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CCTV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이 설비들의 상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간석, 대공원, 장수 지하차도며 내년 5월까지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웹 통합 감시프로그램과 네트워크 보안설비(VPN)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가정보통신 CCTV 망(폐쇄망)으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보안성이 강화되고 유지관리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하차도 펌프장 가동현황과 고장 파악에 용이한 장점도 있으며 망 통합에 따른 전용회선 비용 예산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상시 감시가 가능해져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감시체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7월 발생했던 침수피해와 같은 재난이 발생할 시보다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