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7월 호우피해 복구에 총력 

증평군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증평에는 지난해 7월 16일 일평균 227.7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및 농경지 유실 등 사유재산피해 총 773건에 2억3천700여만 원, 도로 및 하천 등 공공시설 총 86건에 38억5천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재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예산·계약·복구 등 3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재해복구사업 TF팀을 구성해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우선 사유재산 피해에 대해 주민들의 생활안정 및 피해복구를 위해 피해 주민들에게 2억9천3백여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지급 완료했다.

또한 피해 공공시설에 대한 조기 발주를 통해 총 86개소 중 현재 41개소의 복구사업을 완료했으며 장마철인 6월 전까지 나머지 45개소에 대한 복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공시설 복구에는 총 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지만 민·관·군이 협력해 슬기롭게 극복했다"며"호우피해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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