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겨울 축제장 수질 '안전'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1월 눈과 얼음을 테마로 개최되는 강원도 내 주요겨울 축제장 4개소(화천, 인제, 홍천, 평창)에 대한 수질위생 안전성을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총대장균군 및 장내 병원성 원인균 5종과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 독성실험, 그리고 사람의 건강 및 수생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이화학적 수질 항목 20종에 대해 분석을 했다.

분석결과, 총대장균군은 430∼1천800 군수/100㎖ 이하, 분원성 대장균군은 40∼44 군수/100㎖ 이하로, 자연형 하천의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설사 및 식중독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성 원인균(5종)에 대한 확인 실험 결과, 모든 지역에서 '음성'으로 나타나는 등 청정성이 확인됐다.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 독성실험 결과 생태 독성 값은 무독성(TU = 0.0)으로, 축제장 수질은 수생태 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축제장(4개)지점 수질등급은 부유물질(SS),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총인(T-P) 기준, 매우 좋음∼좋음(1a∼1b) 수준으로 나와 청정한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광객의 건강보호와 청정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축제 종료 후에도 수질 모니터링을 시행해 깨끗한 축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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